조선시대에는 유교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갖는 특징을 갖게 되었다.
유교의 발달과 농업기술의 필요성으로 다양한 원예관련 서적이 출간되었으며 , 꽃을 꺾는법 ,물을 주는법, 화기의 배치나 선택에 관한 내용까지 꽃과 나무에 대한 매우 체계적인 분류가 되어있었다 .
조선시대에도 꽃을 담당하는 '분화관'이라는 관리직이 있었다. 그외에도 궁중의 채소, 원예를
맡아 관리하는 관직도 있었다.
조선 후기에는 상업적 약초 식물들이 재배되었고 , 토마토, 웡돠,수세미, 호박등의 과채류와
감자,당근,고구마 등의 근채류의 재배도 활발하였다 .
또한 정원, 화목의 보편화로 다양한 서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.
서민들은 혼례제사와 같은 행사에서 제단을 장식 한 것으로 보여진다. 신부의 상양쪽 가장자리에 화병을 꽃아 장식하였는데 매우 화려하고 형태가 정돈되게 구성되었다.
① 공예
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예들아 발달하였고, 특히 백자가 두드러진다.
금속공예도 발달하지만 화려한 장식의 성격보다는 일상적인 성격의 부분으로 발전하였다.
대나무 , 도자기 나무 등으로 만든 종이나 편지지를 꽂아 보관하는 지통 , 달항아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백자대호등이 있다 .
② 기와
조선시대 초기에는 고려기와의 특징을 이어받아 제작되었지만 , 기와의소비가 줄고 장식적인 기와는 거의 제작되지 않아 거의 위축되다 일제침략 후 거의 단절되다시피 되었다 .
③ 궁중의례의 화훼장식
궁중연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연회에 사용되는 꽃의 양이나 종류가 늘어났으며 , 기녀 무동 등의 장식용으로도 많아 사용되어졌다.
④ 서화
조선시대 예술 부분에서 회화 부분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발전한 시기이다. 초상화의 인물묘사와 표현력이 뛰어났으며 , 새로운 한국적인 특징을 가진 다양한 그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. 꽃과 새를 그린 화조화도 볼 수 있다 .
⑤ 문헌
* 농사직설
벼를 파종하는 여러방법 , 농지를 고를는 방법 , 거름이나 농기구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어 농사에 활용된 책이다.
*양화소록
노송, 만년송, 오반죽, 국화, 매화, 혜란, 서향화, 연화, 석류화, 사계화와 월계화 ,일본 철쭉화, 귤나무, 석창,포, 괴석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다. 그외에도 꽃을 분에 심는법, 꽃을 빨리피게하는 법 , 꽃을 꺼리는것 , 꽃을 기르는법 , 화분 놓는법 , 꽃을 저장하는법 등을 알 수 있다.
*산림경제
조선 숙종때 실학자 유암 홍만선이 엮은 책으로 농업과 일상생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.
- 제1지 복거 卜居
건축물을 짓기 적당한 위치 선정 , 가술공사에 대해 기술하였다.
- 제2지 섭생 攝生
보양과 복식의 방법으로써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연장하기위한 심신단련법이 기록되어 있다.
- 제3지 치농 治農
종자를 심는 시기, 토양조건, 환경 등 다양한 농사짓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다.
- 제4지 치포 治圃
각종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버섯을 양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.
- 제5지 종수 種樹
나무의 재배에 관하여 논하고 있으며 ,나무를 심은 후 관리방법, 병충해 방제 , 꺾꽂이 등에 대해 설명하고
있다.
- 제6지 양화 養花
화목 , 화초를 가꾸고 관리하는 법, 조심해야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,식물과 곁들이거나 혼자서도
관상할 수 있는 괴석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다. 괴석에 자연스럽게 이끼가 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
설명이 이채롭다.
- 제7지 양잠 養蠶
누에를 키우고 살을 뽑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.
- 제8지 목양 牧養
가축 양식과 양봉, 양어,양록 등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.
- 제9지 치선 治鮮
고기 생선 등을 저정하고 담그는 등의 식품 가공 및 저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10지 구급 救急
응급 상황에서 처치방법 , 중독,외상, 통증 ,급병 등의 구급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11지 구황 救荒
흉년에 초근목피를 이용하는 방법과 추위를 물리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12지 벽온
전염병의 예방 및 주의해야 할 것 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 13지 벽충법
모기나 파리, 벼룩등 여러 해로운 동물을 물리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 14지 치약 治藥
각종 약재의 소개와 약을 구하는 방법등 약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.
- 제15지 선택 選擇
길흉날과 방소를 가려 선택하는 방법을 기술하였다.
- 제16지 잡방 雜方
서화 , 애장물을 다룰때 주의해야 될 것들과 각족 오염 제거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
* 임원십육지
순조때 실학자 풍석 서유구가 엮은 농업 백과사전으로 산림경제를 토대로 농업에 대한 일반 사항 외에도
식용 , 약용 작물의 명칭과 재배법, 화훼 과실 등의 품목과 재배법 , 가옥 장식품 일상용품에 관한 사항에
대해 논하고 있다. 심지어 독사, 독경, 독서, 산법 , 서체, 서법, 회화, 악보 등과 같이 선비가 배워야 했던
다양한 부분과 인문지리학 , 조선의 사회경제에 관한 사회 전반에 대한 사항까지 다루고 있다.
* 성소부부고
광해군에 저술된 책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성소 허균의 시문집이다. 특히 권 17의 병화사는 꽃을 병에 꽂는
것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. 화목을 선택하는 법, 용기의 선택, 적당한 물의 조건, 꽃의 양, 꽂은 후
주변에 향을 피우지 말아야 함과 주변에 너무 화려한 것을 두는 것은 관상하기에 좋지 않다는 내용까지 자세하게
서술되어 있다.
* 오주연문장전산고
조선 후기의 학자 이규경의 백과서전 형식의 책으로 역사, 경학, 천문, 지리, 불교, 도교, 서학, 예제, 문학, 음악, 초목,
의학, 농업, 광업, 화폐 등 총 1417 항목에 달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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